오는 7일(토) 열릴 예정이던 제52회 천안시민체육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천안시는 오는 7일(토) 개최하기로 했던 제52회 천안시민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당일 20∼40㎜의 비가 내리고 강풍과 기온하강으로 각종 경기 및 행사진행 등 시민들의 안전문제와 주민불편, 노약자 건강문제 등으로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
특히, 지속되고 있는 충남 서북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도민들이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형 행사를 자제해야한다는 분위기도 행사취소를 결정하는 주요 배경이 됐다.
시는 행사를 준비해온 읍·면·동별로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및 노인정 위문 등 자체 실정에 맞게 주민 화합행사로 대체하도록 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