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7일(화)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대입제도 변화와 천안지역 평준화 일반고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0월27일(화) 저녁6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대입제도 변화와 천안지역 평준화 일반고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천안지역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교사 1000여 명과 충남교육청 및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처음 실시되는 천안지역 평준화 일반고 고입전형에 지원 예정인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에게 천안 평준화 일반고 입학전형 및  변화하는 대학입제도 등을 안내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기획했다. 설명회는 천안지역 평준화 일반고 입학전형 안내, 대입제도 변화와 평준화고에서의 대입 준비, 질의 및 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천안지역과 비슷한 평준화 선행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대입지도를 해온 대전 보문고 이성우(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교사가 초빙됐다.
이성우 강사는 주로 평준화고에서의 대입지도 사례를 중심으로 변화된 대입제도와 이에 대한 평준화 일반고에서의 대학입시 준비전략을 설명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은 달라진 천안지역 고입제도와 그에 따른 대학입시 준비 전략에 대해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했다.

한옥동 천안교육장은 “지금까지 서열화를 이루고 있던 천안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들이 평준화로 인해 그 서열이 사라지게 됐다. 그동안 각 고등학교에서 실시돼 오던 대입지도 또한 새로운 변화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중3 학부모들이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하고 평준화고에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