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삼성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28일 충남도청을 찾아 도내 사회적 배려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1004 가정 행복연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을 마친 20여 명의 직원들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3개 가정을 찾아 행복연탄을 배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이웃의 포근한 겨울을 기원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삼성SDI 등 충남지역에 근무하는 임직원 3만여 명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1억5000만원의 온정을 모았다. 이들을 통해 마련한 30만장의 연탄은 천안과 아산 등 충남도내 1004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윤건영 사원대표는 “올해 겨울은 유독 추울 거라는 이야기가 있어 걱정”이라며 “사랑의 연탄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