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꿈을 디자인하라!”라는 제목의 2016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설계 안내서를 충남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고교진학 설계 안내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디자인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충남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고등학교 진학정보를 고입전형 일정별로 안내했으며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후기특수지학교, 후기평준화고, 후기비평준화고 등 전형학교별 전형내용과 전형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대학입시 경향과 올바른 진로선택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진학에 도움을 주도록 했으며 학교 현장의 담임교사와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진로활동 등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진학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고 현재 진행 중인 특성화학교 및 특수지학교 설명회에 이어서 평준화고등학교 학교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2016 천안지역 고교진학 설계 안내서’를 천안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에게 배부한 바 있다.
초·중·고생 진로설계 안내서 제작 시동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핸드북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를 제작하기로 하고, TF팀을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진로핸드북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는 초·중·고 학교급별로 제작되며, 12월에 초등학생 6학년과 중·고등학생 전체 약 15만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진로핸드북은 진로 및 진학 전반에 관해 학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아 핸드북 형태로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이 늘 가까이 두고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한 인식과 탐색,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교육은 결국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진로교육으로 귀결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진로핸드북의 제작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정성껏 만들어 우리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