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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평화의 소녀상, 참여단체 100개 돌파 ‘눈 앞’

개인 800여 명 추진위원 가입, 현재 3700만원 모금 중

등록일 2015년10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평화의 소녀상’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염원하는 천안시민의지의 상징이 될 ‘천안 평화의 소녀상’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에는 10월26일 현재 약 XX개가 넘는 각계각층의 단체가 가입하고 있으며,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는 단체까지 합하면 조만간 100여 개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으로는 벌써 약 800여 명이 추진위원으로 가입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천안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회, 생활개선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은 각 읍면동별로 참여해 후원금 900만원을 전달하기로 하는 등 기관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천안시청 공무원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진행돼 500여 만원이 모금되고 있다. 또 천안시개발위원회에서도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현재까지의 모금총액은 3700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업들의 후원도 계속돼 해원종합건설, 서부종합건설, 유펙스캠, 고려애드, 승지원, CA웨딩컨벤션, KT&G인쇄창 천안공장, 코리아웨코스타 등이 참여했다.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을 위한 토크콘서트 ‘성료’

앞서 지난 16일(금) 오후4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에서는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여기서는 오카리라 공연팀인 ‘IU’의 공연을 시작으로 천안시립무용단의 ‘민살풀이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윤미향 대표와 평화의 소녀상 작가인 김운성, 김서경 씨의 3인 토크콘서트로 이어졌고, 연희단 ‘마중’은 아리랑 공연으로 마무리를 맺었다.
100여 명의 관객들은 이어지는 공연과 소녀상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들에 대한 이야기에 때로는 즐거워하고 때로는 가슴 아파하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김운성, 김서경 작가는 “소녀상 그 자체보다 건립 이후 소녀상에 모자와 장갑을 씌워주고 소소한 음식들을 가져다 놓는 시민들의 마음이 더 가슴을 울린다. 시민들의 참여가 소녀상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만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13일 ‘위안부 문제해결, 일본의 재무장 반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출범했으며, 오는 12월10일 제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지난 16일(금) 오후4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에서는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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