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와 아산시내를 가르는 곡교천 변에는 샛노란 은행나무 터널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은행나무길은 곡교천 둔치의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와 함께 가장 걷고 싶은 길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작가들이 모여들고 있다.
아직 푸른 기운이 남아있는 은행나무길은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1km구간에 걸쳐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있으며, 곡교천 둔치의 코스모스와 억새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서 현충사 은행나무는 단풍이 절정이다.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현충사 입구 주차장과 광장에는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담기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