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아산시 현충사 앞 은행나무길에서는 경쾌한 리듬의 아프리카 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재)아산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28일(수) 저녁 7시 아산 현충사 앞 은행나무길 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서부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전통리듬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밝고 경쾌한 리듬감을 가미해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북의 울림을 통해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떠나온 먼 옛날의 자연과 아름다운 고향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최초의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
‘쿰바야’는 아프리카 타악기의 리듬을 소재로 하며 아프리카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국내 최초, 최정상의 타악기 연주단이다. 이들은 2003년 창단 이후 새로운 음악장르의 개척을 위한 수많은 프로젝트와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른 장르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관객들의 호응은 물론 많은 문화 예술인들과의 교류로 음악적 역량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전문 음악 그룹이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
열정적인 아프리카의 춤과 음악이 함께하는 ‘쿰바야’ 공연은 경쾌한 리듬과 아프리카 출신의 무용수의 원초적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반복적이고 쉬운 리듬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가족, 친구들과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재)아산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특별한 공연
이번 ‘쿰바야’ 공연은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달콤한 문화광장’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주민의 생활 가까운 광장으로 공연 팀이 찾아가는 열린 공연으로 진행한다.
공연을 주관하는 (재)아산문화재단 이명갑씨는 “올해 가을은 예년보다 일교차가 심해 저녁 공연시간에는 매우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은 따뜻한 외투나 담요를 준비하면 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fac.or.kr)나 전화(1899-42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