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매주 수요일 캠퍼스 입구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스마일 캠페인’을 펼쳐 등굣길에 시선을 끌고 있다.
스마일 캠페인은 호서대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밝게 웃는 스마일 캠퍼스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학생처(처장 김의영)와 총학생회(회장 류지혁) 20명이 주축이 되어 마련했다. 매주 수요일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운동’을 실시해 현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만 100여 명이 넘는다.
김의영 학생처장은 “호서대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인성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웃으며 인사하는 것은 혈압안정과 소화를 촉진시키고 폐 속의 잔류 공기를 감소시키며,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억제 작용을 상쇄하고 카테콜아민이나 엔돌핀과 같이 사람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하는 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