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14일 청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15년 제 17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쉽을 이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를 수립하고 실천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 및 확산시킴으로써 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산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실질적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지표정립 및 실천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1위원 1지표 책임지표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표를 선정하고 실천사업을 발굴해 시의 정책사업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뤘다.
28개 지표 중 ‘아산시민 1인당 전력사용량’과 연계한 충남적정기술에너지한마당 개최, 에너지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아산시 실개천 오염정도’ 지표를 연계한 실개천살리기, 온양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18개의 다양한 실천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보전과 임태성씨는 “시의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분야는 물론 사회경제, 교육문화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3년과 2014년에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활동 전국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지난 달 11일 아산시설관리공단에서 네트워크부문 환경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이번 ‘2015년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3년간 4개의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