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대중교통의 운행 효율성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개편의 중점사항은 신규 공동주택 입주와 배방·탕정신도시간의 연계성 강화, 이용객이 저조해 비효율적인 노선에 대한 노선통합 및 조정 등이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을 통한 대중교통의 운행효율성 강화를 위해 영인·둔포 일부지역에 마중버스를 투입해 중·대형버스의 운행이 비효율적인 노선을 정비했다. 또 지·간선 노선체계의 가장 큰 문제점의 보완을 위해 아침 통학·통근 시간대 1회에 한해 아산시내까지 운행하는 등 환승불편을 일부해소하고 운행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역적으로는 도고면, 선장면, 신창면 방면의 300~400번대 노선은 변경이 없으며, 기타 방면은 전면 또는 일부 조정됐다.
교통행정과 황현종씨는 “이용객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 전 노선개편안에 대해 아산시 버스정보시스템(http://bus.asan.go.kr)에서 버스노선 및 시간표를 재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