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북수지구가 충청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2015년 제2차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및 토지소유자의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보호에 기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지구 지정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내년 말까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245필지(42만1000㎡)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향후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등의 대행자를 선정해 현지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 후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일원 송곡지구(217필지, 28만5000㎡)를 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