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지난 6월7일 오후 9시 음봉면 신축공사현장에서 차량을 이용해 건축자재인 유로폼(400만원 상당) 160개를 훔친 3인조 절도범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57)는 충북 청주시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면서 L씨(33), K씨(34)가 훔친 400만원 상당의 장물을 140만원에 취득한 것으로 확인했다.
건축자재 도난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피의자 차량을 특정한 후 L씨와 K씨를 통해 범행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또 장물을 취득한 C씨도 범행사실을 시인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