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과 총학생회가 주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6월 ‘아이디어팩토리’를 운영할 10개 주관대학 중 하나로 선정된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일 교내 학생회관 다목적홀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증진을 위해 ‘제1회 총장배 아이디어 경진대회’을 개최했다.
‘아이디어팩토리’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대학 내에 조성한 개방형 제작공간이다.
선문대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과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경진대회는 오전에는 툴킷을 활용한 아이디어 워크숍, 오후에는 조별 아이디어 구체화 및 발표, 그리고 아이디어 평가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팀명 방구는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폰과 웨어링으로 연동되는 아이디어 상품을 기획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 경종수 단장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아이디어 정교화, 시제품 제작, 상품력 검증, 전시회 참가, 학생 창업연계 등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생활용품, 적정기술, 애로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고 평가했다.
선문대는 아이디어팩토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학년도 2학기에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Capstone Design)’ 과목을 개설했으며, 지난 9월9일에는 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아이디어팩토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학생과 지역 기업인들의 창의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결과를 사업과 연계해 고용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