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일과 3일,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는 ‘2015년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가 열렸다.
지난 10월2(금)~3(토)일 이틀간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에서 열린 ‘2015년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서울과학기술교육대의 MDS팀 (팀장 이연표)이 종합 1위(고용노동부장관상)를 차지하고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2연패 성적이다.
종합 2위는 명지대학교의 RATS&SS팀(팀장 강영묵)이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상과 상금 300만원, 종합 3위는 한국기술교육대 스타덤-14팀(팀장 김정언)이 차지해 한국기술교육대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대회 첫날인 2(금)에는 오후1시부터 기술심사와 성능테스트가, 3(토)에는 오전10시 공식 개회식에 이어, 10시30분부터 주행테스트가 진행됐다. 주행테스트는 1.7㎞의 주행로(교내 도로)를 40바퀴(약 70㎞) 주행해 연료 소비량, 전력소비량, 평균속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 대회의 배점은 ▷기술심사(차량 및 하이브리드 특성) 200점 ▷성능테스트(가속 및 제동시험) 200점 ▷주행테스트 600점(평균속도 200점, 연료소비량 200점, 전력소비량 200점)등 총 1000점을 만점으로 했다.
올해는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2팀), 건국대, 강원대, 군산대, 명지대(2팀), 아주자동차대(2팀), 울산대, 인천대, 한밭대, 호서대, 전주비전대, 코리아텍(3팀) 등 전국 13개 대학에서 18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코리아텍 주최로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기술 능력 함양 ▷젊은 공학도들에게 신기술 자동차 설계 및 제작을 통한 도전 의식 고취 ▷관련분야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