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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FIFA U-20월드컵 ‘천안’ 개최도시 확정

조별예선 4경기, 16강전, 8강전 등 최소 6경기 이상 열릴 듯

등록일 2015년10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이 2017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천안에서는 4개국의 조별예선 4경기를 포함해 16강전, 8강전 등 최소 6경기 이상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개최후보지였던 천안을 찾은 FIFA 실사단.

천안시가 2017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천안시는 지난 2007년 FIFA U-17 월드컵 개최에 이어 10년 만에 국제대회 유치를 성사시켜 ‘스포츠도시, 축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22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는 U-20 대한민국 월드컵 6개 개최도시가 확정됐다. 25일 공식 발표에서 천안시는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수원시, 전주시, 제주시와 함께 2017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에 포함됐다. 천안에서는 4개국의 조별예선 6경기를 포함해 16강전, 8강전 등 최소 8경기 이상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FIFA U-20 월드컵대회는 전 세계 70억명의 지구촌 가족에 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연인원 최대 100만명에 이르는 각국의 축구팬들이 경기가 열리는 개최도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경제연구원의 개최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총 생산유발효과도 약 6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천안시 인근 40㎞내에 40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천안시가 얻는 지역경제효과 뿐만 아니라 충남의 수부도시로의 자긍심을 더욱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가 열리는 천안이 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방송됨으로써 글로벌 도시로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지난 8월17일 대한축구협회의 사전실사에서 대회운영의 미흡한 부분을 시설관리공단과 충남축구협회(회장 양춘기)의 협조체제를 통해 완벽히 보완해 9월3일 진행된 FIFA 실사(단장 Ms. Rhiannon Matrin)에서는 주 경기장인 천안종합운동장, 훈련장인 천안축구센터 외 2곳, 테딘패밀리리조트 외 1곳의 숙박시설에 대한 꼼꼼한 준비로 최종 개최도시 확정을 이끌어 냈다.

시는 대회개최까지 남은 기간동안 국제축구연맹이 요구하는 시설수준에 맞춰 철저한 시설보완과 함께 62만 시민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의 축구열기를 모아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제는 FIFA가 요구한 시설을 완벽히 보완하고 천안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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