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과 (주)우영은 지난11일(월) 순천향대에서 산학협동 합작법인 설립에 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주)우영이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식회사 우영(회장 박기점)은 1977년 7월에 설립한 전자부품회사로 TFT-LCD Back Light Unit(BLU), LCD 모니터 IT 커넥터, RF 부품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
이 법인의 공동운영을 위해 지난 11일(월) 오전 11시 순천향대 회의실에서 연구개발, 제조, 판매 등 합작법인의 설립목적과 법인설립 전까지 한시적으로 순천향대학교에서 산학협동연구소 형태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또한 합작법인의 연구결과물이 상품화될 때 판매액의 일정비율에 대해서 순천향대학교의 산학협동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대학이 사회가 요구하는 것에 대한 실현방법 중 하나가 기업과 연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책무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대학에서 IT분야 협약을 통해 결실이 나오도록 하는데 상호간 첨병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기점 (주)우영 회장은 “대학을 다니는 동안이나 졸업 후 직접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가 이뤄질 수 있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순천향대와 주식회사 우영은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순천향대는 건물공간과 교수단의 기술자문을 제공하고 우영은 연구소의 시설 및 운영비용을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