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참다운치과의원과 취약계층 학생의 치과진료를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아산시보건소와 참다운 치과의원에서는 업무 협약을 통해 아산지역 10개 고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전을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10명에게 치과진료 및 교정치료를 제외한 보철 및 임프란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은 예비사회인으로 진출하는 시기로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친 취약계층 학생들의 자신감 결여는 진학 및 취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김기봉 보건소장은 “민간의원의 아름다운 자원봉사에 더 많은 참여가 확산돼 취약계층의 의료불평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구강질환 예방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만 12세 아동의 우식경험영구치아수는 1.84개로 대부분의 OECD 국가(1.0개 이하)보다 여전히 높은 구강문제를 가지고 있다. 치과질환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치아우식 등 질환을 경험하면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누적되는 만성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