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충남진로체험전’이 11~13일까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만3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나의 꿈을 이루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먼저 그 시기를 거쳐간 선배나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보는 ‘진로체험의 장’이 지난 9~11일 3일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두드림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구호로 열린 ‘제4회 충남진로체험전’은 행사 첫날인 9일,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올해 충남진로체험전은 3일간 학생, 교사, 학부모 등 2만3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보다 구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은 학생 진로발달 과정과 자유학기제 등 학교 진로교육 지원에 맞춰 3개 영역 11개 주제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40여 개 직종의 직업체험관, 증강현실 및 영상체험 등을 제공하는 직업세계관, 학생과 학부모의 동반 상담, 개그맨 정종철 등 유명한 직업인 멘토 10명이 진행하는 강연관, 60여개의 학생동아리 공연장 등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꿈 트리, 행복엽서 만들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휴식 공간이 행사장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흥미를 더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체험전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살찌우며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이보고, 많이듣고, 많이만들고, 많이묻고, 많이체험할 수 있는 진로교육 종합 플랫폼을 맘껏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진로체험전 현장 모습을 담았다.
진로체험전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이 과학체험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이 직접 동물을 만져보며, 생명과학에 대한 꿈을 키웠다.
중학교 학생들이 먼저 진학한 고교 선배들에게 학교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학생들이 동물 해부도를 보면서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공업계 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진로를 상담해주고 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했다.
진로체험장에서는 학생들에게 직접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체험을 유도했다.
한 학생이 진로체험관에서 빵과 과자를 직접 만들고 있다.
특수분장과 미용산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직접 분장과 화장을 체험하고 있다.
바텐더 체험관에서는 실제로 술과 각종 칵테일 재료들을 선보였다.
바텐더 체험관에서는 실제로 술과 각종 칵테일 재료들을 선보였다.
자동차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관련 대학에서 전시한 차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진로안내문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드론 체험장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