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은 12~19일 강연과 탐방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12일에는 공주교대 과학교육과 김경호 교수를 초청해 우리고장이 배출한 조선전기 최고의 발명가 장영실의 뛰어난 업적과 학문적 사상을 ‘노비에서 과학자로, 한계를 넘어선 조선 최고의 발명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 19일에는 장영실 과학관 및 천안 홍대용 과학관 탐방을 통한 조선시대 전후기를 대표하는 장영실과 홍대용에 대한 재미있고 알찬 탐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10월에도 17·24일, 문정일(우석대 국악과) 교수의 지역주민 대상 강연 및 탐방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지역학생 및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문의: 54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