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일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와 함께 천안 광덕면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디스플레이 드림하우스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가정의 자립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 됐다.
첫 번째 지원대상은 신장 투석으로 생활이 곤란한 이웃이 선정됐다. 가족의 유일한 터전인 집이 오래되고 낡아 개선이 시급했다. 앞으로 한 달 간 주방과 욕실, 지붕을 보강하고, 전기시설을 손보는 등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웃의 얼굴에 행복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모아진 3억5000만원으로 진행됐다. 내년까지 천안, 아산의 6개 가정을 비롯해 공주와 부여 등 충남도 내 18개 가정을 찾아‘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