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문작골 마을 실개천 가꾸기 배우자″

8일, 충북 증평주민 실개천살리기 운동 베치마킹

등록일 2015년09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증평군 마을주민들은 지난 8일 도랑살리기 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아산시 둔포면 문작골 마을을 방문했다.

아산시가 2011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주민주도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실개천 수질개선, 생태계복원과 주민공동체 회복 등 많은 성과를 거둠에 따라 다양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견학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은 증평군에서는 도랑살리기 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아산시 둔포면 문작골 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증평군의 올해 도랑살리기 사업지 2개마을 주민과 자연보호증평군협의회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문작골마을은 올해 6월부터 실개천살리기 운동에 참여한 마을로 도랑내 여울·소 조성, 퇴적토사 제거, 수생식물 심기, 쓰레기 투기장소와 마을 입구에 화단·꽃길조성과 솟대 세우기, 주민의식 개선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는 마을이다.

실개천 복원사업에 참여한 문작골 청년회(회장 이선희)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간사 김인식)은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로 뒤 덮였던 실개천이 복원되고, 현재는 마을주민들이 잡풀제거등 주도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가구별 관리구역을 할당하여 주민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가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견학에 참여한 증평군의 한 주민대표는 “현재 우리 마을도 문작골 마을의 복원전 도랑 모습처럼 관리하지 않고 방치돼 오염이 심하다”며 “오늘 벤치마킹을 토대로 마을 특성을 살려 다슬기가 서식하는 실개천으로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