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9월부터 ‘검진결과 인터넷 조회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진료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9월부터 ‘검진결과 인터넷 조회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진결과 인터넷 조회서비스’는 수검자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검진결과를 확인하는 간편 서비스로, 종이 사용도 줄이는 친환경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병원의 검진결과 확인요청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PC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병원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된다.
PC의 경우 인터넷 검색기능을 사용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을 검색한 다음,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건강증진센터 페이지로 들어가 ‘검진결과 조회’ 메뉴를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병원명을 검색하면 모바일 버전의 홈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는데 첫 화면의 검진결과 조회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별도의 가입절차나 앱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으며, 결과 내용 인쇄는 물론, 누적된 모든 검진결과 비교가 가능해 건강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단,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인증 방법은 휴대전화 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는 종합검진을 비롯해 특수검진,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등 병원이 실시한 모든 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만족위한 자체 의료서비스전문가 양성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의료서비스 전문 CS강사 양성에 나섰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의료서비스 전문 CS강사 양성에 나섰다.
의료서비스 전문지식을 갖추고 병원 교직원들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관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병원은 CS강사로 활동할 교직원 17명을 직종별로 선발했으며, 이들이 서비스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8월28일~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천안 테딘리조트에서 ‘CS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병원은 CS강사들이 전문역량을 더 키울 수 있도록 16시간의 심화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을 활용해 병원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또 지난 3일 저녁에는 병원강당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환자의 마음을 여는 1%의 노하우’라는 주제강연으로, 강연은 친절서비스교육 전문가인 나현숙 대표(메디탑서비스연구소)가 맡아 진행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조만간 여러 기능을 추가해 진료서비스 편의성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병원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계속 연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