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9월 독서의 달 행사’가 관내 7개 도서관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천안관내 7개 도서관에서는 풍성한 책세상이 열린다.
천안시는 시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5년도 9월 독서의 달 행사’가 중앙·아우내·신방·쌍용·두정·성거·도솔도서관 등 관내 7개 도서관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퍼즐 ▷동화구연+인형극공연 ▷동화 속 이야기 만나러 갑니다 ▷책 속 인물에게 손 편지 쓰기 ▷휴먼라이브러리 ▷동화콘서트<짜증방> ▷내 마음에 와 닿은 책 속 한 문장 등이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볼 수 있으며 도서관별 운영일시, 프로그램 내용이 다르므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8월21일 오전10시부터 각 강좌 모집 인원 마감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lib.cheonan.go.kr)를 통해 신청 받으며, 아우내도서관은 전화 및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두정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접수는 추후 공지)
문의처:중앙(☎521-3779),아우내(☎521-3723),신방(☎521-3955),쌍용(☎521-3732),두정(☎521-3733),성거(☎521-3734),도솔(☎521-3912)
가을의 문턱 9월, 인문학에 빠져보세요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관장 김영성)은 9월4일, 11일, 18일, 25일, 10월2일 각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중앙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원광대학교 경제학부 성제환 교수를 초청해 ‘피렌체로 떠나는 르네상스 예술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9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피렌체의 빛나는 순간’의 저자 성제환 교수를 초청해 상인, 고리대금업자, 양모산업길드 등 이탈리아 경제를 쥐고 있던 계층들이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경제와 예술의 통섭형 인문학 강연으로 꾸며진다.
성제환 교수는 르네상스의 탄생을 바라볼 때는 작품을 만든 예술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뒤에서 작품을 주문한 후원자의 욕망에 주목한다면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이고 그래야만 르네상스 예술작품에 담긴 온전한 의미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성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노동경제학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원광대학교에서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경제와 관련된 특강과 ‘경제세미나’ 라디오방송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9월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할 시민(청소년 및 성인)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eonan.go.kr) 또는 전화(☎521-3779)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서평 글쓰기 강좌’ 수강생 모집
중앙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컨소시엄 프로그램으로 ‘서평 글쓰기 강좌’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시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에 운영한 ‘독서 지도사 양성과정’의 심화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서평 글쓰기 강좌’는 평소 책을 읽고 누군가에게 생각을 나누고 싶은데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는 시민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도서관 손하난씨는 “권선영 강사(㈜행복한 상상)와 함께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독서동아리 운영자들이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역량을 키워 ‘책 읽는 도시 천안’ 실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오는 9월17일∼11월5일까지 매주 목요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8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접수는 인터넷(http://lib.cheonan.go.kr) 및 전화(☎521-3791)로 선착순 30명을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