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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용화고, 전국청소년연극제서 두각

단체 ‘나눔청소년 조화상’, 개인 ‘행복청소년연기상’ ‘연출상’

등록일 2015년08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온양용화고는 아산에서 열린 제12회 행복한세상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온양용화고등학교(교장 이성학)는 아산에서 열린 제12회 행복한세상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온양용화고는 2013년부터 학생뮤지컬 운영학교로 지정돼 매년 뮤지컬 작품을 만들어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하는 등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개발,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12회 행복한세상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온양용화고등학교 연극뮤지컬단 ‘상상놀이’(지도교사 전장곤) 학생들이 ‘안녕’이란 작품으로 참가했다. ‘안녕’은 청소년 성소수자의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경종을 울리고, 다양한 공간과 영역에서 소외받을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상상놀이 학생들은 작품성과 학생들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단체 부분에서 ‘나눔청소년 조화상’을, 개인부분에서 김지윤(3년) 학생이 ‘행복청소년연기상’을, 박인영(3년) 학생이 ‘연출상’을 수상했다.

온양용화고는 앞으로도 매년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단원들을 발탁하고, 연기와 노래, 무용 강습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소질을 개발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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