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은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충무초 배구부 학생을 시작으로 아산 지역 2개교를 대상으로 ‘운동부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여름독서교실’을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운동부가 있는 초등학교에 직접 전문강사가 찾아가 지도해주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올해 독서교실에 처음 참여하는 충무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운동능력을 발전시키는 것도 좋지만 지·덕·체의 균형도 중요하다며, 올바른 독서교육을 통해 지와 덕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산도서관 박재명 관장은 “찾아가는 독서교실은 아산도서관이 추진하는 학교지원사업의 일환”이라며 “책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교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