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5 아산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예산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2015 아산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제’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7월25일~8월까지 운영된 이번 과정은 ▷1단계 참여예산학교 교육과정명: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좋은 예산과 나쁜 예산 등 ▷2단계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 ▷3단계 참여위원회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일 제안발표대회에서는 6개 팀이 참여해 아산시립도서관 개선방안 등 6가지 주제로 청소년들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는 의견들이 발표됐다. 이중 우수 발표팀은 아산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또 활동평가시간에 참여한 청소년과 참관한 학부모들은 ‘청소년이 시정에 참여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자치행정과 김흥삼 과장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제도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만큼,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참여자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어 아산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 ”며 “발표대회에서 나온 제안은 검토와 보완을 통해 청소년 정책이나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