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는 평소 술을 마시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던 ‘동네조폭’이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조폭 김 모씨는 지난 4월14일 오후1시30분 술을 마신 후 아파트 주민 장 모씨의 안면을 때리는 등 2회에 걸쳐 피해자 2명을 폭행했다. 또 지난 7월26일 오후 8시30분 아산시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차량 열쇠를 훔쳐 주차장에서 주차된 카니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사실을 시인하고, 범죄전력, 범행행태 등으로 동네조폭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상습폭행과 절도행위를 저지른 김씨는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