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의 제38회 백석쿰캠프가 ‘우리의 편지’라는 주제로 7월27일~8월8일(토) 까지 2주간 백석대학교 교내에서 진행됐다. 캠프는 초등, 중고등으로 나누어 2박3일씩 총 네 차례 이어졌다.
올해로 19년째 진행되고 있는 백석쿰캠프는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전국의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장애, 비장애 아동·청소년을 초대해 진행되는 캠프로, 매년 3~4000여 명이 참여해 그간 약 5만명 이상이 캠프를 거쳐 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도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올해 캠프는 ‘우리의 편지’라는 주제대로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부모님, 선생님 등 평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편지를 써 보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번 캠프를 위해 재학생 봉사자 450여 명은 ‘백석인성교육론’ 수업으로 이론교육을 받았으며, 방학 중에는 교내 훈련캠프에서 사회적 기본가치 덕목을 확립하는 인성교육도 끝마쳤다.
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참된 사람으로 변화하는 잊지 못할 캠프가, 스탭으로 참여하는 양 대학 재학생들에게는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산교육의 장이 됐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