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온양온천 시티투어 탑승료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에는 기존차량 외 1대를 증차해 많은 관광객이 무료탑승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무료 운행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또 8월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국민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메르스 여파 이후 회복이 더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실시한다.
무료 운행되는 양일간 온양온천 시티투어 코스는 금요일인 14일에는 시간여행코스로 봉곡사, 외암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을 돌아본다. 광복절인 15일은 역사문화코스로 공세리 성당, 이충무공묘,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을 경유한다. 온양온천 시티투어는 전담가이드가 관광지를 안내하며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관광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탑승료 이외의 중식과 개별 관광지 입장료는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정원이 초과할 경우 예약자를 우선적으로 탑승시킨다.
예약이나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 홈페이지(http://citytour.asan.go.kr) 또는 전화(관광안내 대표전화 1577-6611, 관광안내소 540-251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탑승시간과 장소는 10시40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