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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축제와 만난 여성영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호응

등록일 2015년08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가 한창인 지난 7월29~31일까지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여성영화 ‘나의 사랑스러운 개 같은 인생’, ‘골든 차일드’, ‘콧수염과 십자수’를 상영했다.

아산시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신정호 별빛축제의 일환으로 상영한 여성 영화들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차별 문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여름 밤의 신정호 별빛축제가 한창인 지난 7월29~31일까지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여성영화 ‘나의 사랑스러운 개 같은 인생’, ‘골든 차일드’, ‘콧수염과 십자수’를 상영했다. 또 여성학자와의 대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개막작인 ‘나의 사랑스러운 개 같은 인생’ 상영 후 아산시 윤금이 여성정책보좌관의 사회로 이화여대 여성학과 김영옥 교수가 패널로 출연해 여성학자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30일은 대만영화 ‘골든 차일드’를 상영해 이주여성의 삶과 고령화 농촌, 가부장적인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축하공연과 함께 폐막작으로 단편 영화 ‘콧수염과 십자수’를 통해 성역할의 고정관념과 젠더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5년에 만들어진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제정돼 처음 시행되는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여성영화는 일상에서 소외되고 차별받은 여성들의 문제를 기존 남성의 시각이 아닌 여성감독들의 경험과 시각으로 보여 줘 남성과 여성이 평등한 세상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있다.

윤금이 여성정책보좌관은 “내년에는 좀 더 알찬내용으로 구성해 쉽고 재미있게 즐기고, 시민들의 성별 고정 역할과 성차별의 문제를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지역에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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