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이영아 학생이 ‘Best of Best’를 수상한 작품.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세계3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인 ‘2015 Red dot 패키지디자인 경쟁부분’에서 올해의 최고의 디자이너에게 주는 ‘Best of Best’를 2014에 이어 2년 연속해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미국 IDEA 디자인과 더불어 세계3대 디자인 공모전중 하나로 세계적인 디자인이너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호서대에 따르면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2013년부터 3년 연속해서 세계 패키지디자인협회에 등재 했다. 특히 올해 2015년에는 36명 학생전원이 등재해 세계 디자인계의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고 전했다.
올해 Red dot은 출품작이 78개국에서 1만8000점을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호서대 시각디자인학과는 36명이 출품해 1차에서 31명이 선정돼 최종 26명이 ‘Red Dot Award’를 받았고, 이영아 학생은 ‘Best of Best’를 수상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시각디자인학과 장욱선 교수는 “호서대 시각디자인 학생들이 지난 12월부터 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겨울방학 내내 디자인과 씨름한 결과 세계디자인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지속적으로 디자인의 국제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이 있는 디자이너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호서대 시각디자인학과는 세계 최고의 제품디자인회사인 이태리 Alessi와 워크샵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 <Coffee spoon>이 이태리와 디자인 협약 및 특허준비를 마치게 되면, 디자인의 본 고장인 이태리에서 ‘designed by Hoseo University’로 표기된 본 제품으로 생산돼 세계의 디자이너들과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수상자 26명 명단과 작품명은 다음과 같다.
▷이영아, 방승현, 이송현, 변수진(작품명: Farmy Farmy) ▷권기혁, 계우주, 최혜민, 이지현, 홍승연, 강효진(작품명: muve earphone package) ▷김성제, 서미소, 김다영(작품명: Soloing) ▷김한솔, 김지환, 김예지, 김세훈(작품명: Yellower) ▷김희선, 백수민, 유나은(작품명: Cookits) ▷남상숙, 나유진, 김소현(작품명: Sensir) ▷박소영, 문수아, 박미희(작품명: Dr.s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