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한 기부를 할 수 있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오는 9월12일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한 기부를 할 수 있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오는 9월12일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는 이번 워킹 페스티벌은 참가자가 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삼성전자에서 5000원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매칭그랜트는 개인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똑같은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공식행사와 신정호 둘레길 5㎞ 나눔워킹, 상설행사, 축하공연으로 인기 가수 쿨, 나인뮤지스, 홍진영 등이 출연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인 아웃도어 티셔츠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TV와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8월23일까지 나눔워킹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amsungwalking.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 사전 신청시 4시간의 봉사 활동도 인정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549-6833~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과 김완겸씨는 “의미 있는 기부와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시민 1만5250명이 참가해 1억525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이 모아졌다. 모인 기금은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에 지원되는 등 지역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