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시장 주차타워 무료주차시간 확대로 인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차량이 일평균 400여 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타파를 위해 아산시가 시행한 경기부양 종합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종합대책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정상적인 소비·관광·문화·여가 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는 다른 지역보다 먼저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시민들은 메르스의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7월3일~19일까지 집중 운영된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은 ‘불안심리 차단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 추진, 아산관광지 방문 증대를 위한 ‘놀러와 YOU! 아산! 스탬프 랠리’, 시 운영 공공문화시설 무료입장, 회식 문화 장려를 위한 외·회식사진 릴레이 이벤트, 음식점·숙박업·목욕업 할인업소 활성화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아산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및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무료주차시간 확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공직자 솔선수범을 위한 시청 및 유관기관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운영 및 외식의 날 운영 등으로 대책 발표 후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벌여왔다.
정책기획담당관 문태희씨는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한 「놀러와 YOU! 아산! 스탬프 랠리」는 1만1400여 건, 한국외식업중앙회아산시지부 주관의 ‘외·회식사진 릴레이 이벤트’에는 650여 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며, 온양온천시장 주차타워 무료주차시간 확대로 인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차량이 일평균 400여 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상권이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시민과 378개 할인업소, 85개 후원 기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외·회식사진 릴레이 이벤트와 스탬프 랠리의 경품추첨은 각각 이달24일 10시와 14시에, 경품전달은 30일 12시에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복기왕 시장은 “이밖에도 아산시는 직원들의 하계휴가 조기 실시, 국내 여행 장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과 그 밖의 행정지원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며 “기관·단체·기업 및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