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리꾼 국악인 오정해씨가 7월22일 아산을 찾아 그의 소리꾼 인생을 들려준다.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소장 유근봉)는 오는 22일(수) 오후1시 평생학습문화센터 극장에서 영화배우이자 국악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정해씨를 초청해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를 주제로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판소리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리의 전통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소리를 한 대목씩 섞어 들려준다. 국민 소리꾼 오정해가 지난 20년간 들려준 소리들을 더듬어 기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해 강사는 판소리 명창인 김소희 선생의 직계 제자로 1992년 미스춘향 진에 뽑혔다. 또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에 소리꾼 송화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해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청룡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연희연기학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공연 활동과 강연으로 우리의 소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다음 강좌는 9월16일 오후 7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인 한비야씨를 초청해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평생학습관(537-3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