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산문화재단은 지난 6월 메르스로 잠정 연기됐던 ‘아산문화예술공작소’ 개관식을 지난 17일 오후 2시 진행했다.
(재)아산문화재단은 지난 6월 메르스로 잠정 연기됐던 ‘아산문화예술공작소’ 개관식을 지난 17일(금) 오후 2시 진행했다.
염치읍 은행나무길에 위치한 아산문화예술공작소는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후원으로 (재)아산문화재단과 아산시가 아산시의 문화예술 활동의 집결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5월25일 완공됐다. 이에 앞서 (재)아산문화재단은 3월 아산시로부터 아산문화예술공작소의 관리 및 운영을 위탁 받아 건축물은 물론 주변 조경 등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 아산문화예술공작소에는 (재)아산문화재단 사무실을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 및 시민 동아리 연습실로 사용될 ‘뽐나게 연습실’, 체험 프로그램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도란도란 커뮤니티룸’,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즐길 수 있는 ‘아장아장 책놀이터’, 전시 및 다목적실로 사용할 수 있는 ‘바스락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및 1인 창조 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은행나무 광장 카페’도 운영한다. 은행나무 광장 카페와 아장아장 책놀이터를 제외한 모든 공간은 아산지역 문화예술 단체, 동아리나 개인도 대관이 가능하다.(대관 문의: 1899-4231)
(재)아산문화재단은 아산문화예술공작소가 7월 개관을 시작으로 아산시의 문화예술 활용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은행나무길을 문화거점으로 삼아 아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