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8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중소기업청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거점형 창업아이템사업화 3기 입소식’을 가졌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8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중소기업청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거점형 창업아이템사업화 3기 입소식’을 가졌다.
행사는 호서대 이환명 산학협력단부단장과 이번에 입소하는 거점형 창업아이템사업화 우수창업자 21명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배 졸업생들은 이번에 입소하는 우수창업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3기 우수창업자는 ‘2015년 거점형 창업아이템사업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됐다. 앞으로 1년간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10억여 원의 지원, 입소생 집중교육 104시간, 전담멘토를 지정해 50시간 이상의 전문 멘토링 및 창업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의 성공가능성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창업가로 거듭나게 된다.
호서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환명 교수는 “호서대 만의 창업지원 인프라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우수한 창업기업 양성에 전폭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호서대학교는 2011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충청권 주관대학, 2013년 충청권 유일 사관학교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지난 4년간 185개의 창업기업을 지원 육성했다. 현재 호서벤처창업학교 1기 수료생은 총매출 71억원, 신규고용 49명, 지식재산권 89건 등록 및 출원 성과를 기록했다. 2기 수료생은 총매출 21억원, 신규고용 31명, 지식재산권 57건 등록 및 출원 성과를 올렸다.
이날 입소식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졸업생인 김복현 ㈜스탠다드코리아 대표, 윤문선 ㈜청호플라워산업 대표는 “맞춤형 교육지원, 전문 멘토링, 전담매니저들의 도움으로 입소할 때 세웠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3기 입소생들을 격려했다. 김복현 대표는 창업아이템사업화 1기생 출신으로 2년만에 매출 약 4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호서대는 청년창업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벤처중심대학, Venture 1st를 모토로 벤처정신을 함유한 명품 CEO를 육성을 하고 있다. 대학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글로벌창업전공을 개설하고 운영해 지역 내 청년창업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