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발병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아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불황 타파를 위한 민간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메르스로 직접 타격을 받은 외식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와의 협조를 통해 회식 문화 장려와 시청을 비롯한 기관·단체·가족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회식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식업체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 참여를 통해 10% 할인을 벌이고 있다. 8일 현재 가격할인에 참여한 업소는 219개 업소며, 외식권을 발생해 후원하는 업소 89개, 후원 금액은 1478만원에 이른다.
이 외에도 온천랜드에서는 목욕권 100매, 온양관광호텔, 온양제일호텔, 그랜드호텔에서는 목욕권 각 30매를 후원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50만원 상당 가전제품 상품권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하나은행은 LED TV을, 히트러너에서는 연예인 야구공 90개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