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을 밭에서 직접 수확해 달아난 피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54)는 지난 5월6일 오후 6시무렵 아산지역 농촌마을 5950㎡ 전·답에서 재배를 앞둔 시가 300만원 상당의 맥시코산 감자와 100만원 상당의 참 옷나무 등 합계 400만원 상당을 캐고 꺾어서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분석으로 진·출입차량 중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통신수사기법으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A씨의 범행사실을 인정 받고, 여죄를 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