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설치된 자판기와 상가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전문털이범이 검거됐다.
경찰에 검거된 피의자 A씨(23)는 지난 4월20일~28일까지 3회에 걸쳐 아산시 소재 한 대학에 침입해 유료 자판기 18대의 돈통을 파손하고 9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또 상가 창문으로 침입해 6월13일까지 아산 5건, 천안 27건, 청주 1건, 공주 1건에서 상가 창문 등으로 침입해 모두 34회에 걸쳐 84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도난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발생장소 출입구 등에 설치된 CCTV에서 1개월간 출입차량을 분석해 단서를 확보했다. 범행발생 시간대에 출입한 차량 소유주 23명 압축해 용의자 차량을 특정해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