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 정문에서 한 차례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오늘 오전 7시 갑을오토텍 정문에서 한 차례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최근 폭력사태를 야기했던 기업노조 조합원들의 출근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다.
물리적 충돌 이후 30여 분간 일촉즉발 대치상황이 계속되다 7시40분 무렵부터 현재까지 소강상태로 들어갔다.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 300여 명의 노조원들과 그들의 가족 50여 명은 현장을 지키며 연좌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흐린 날씨에 중간중간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그 가족들은 비닐우비를 입고 그동안 갑을오토텍 폭력사건 이후 불안과 공포에 떨었던 가족들의 생활에 대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는 “폭력에 가담한 기업노조 관련자들과 이들을 뒤에서 사주한 갑을오토텍 사장을 구속해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사진제공: 아산시의회 조철기 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