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물질인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기후변화 대응실천 아파트 지원, 탄소포인트제 가입 활성화,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물질인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가정, 학교, 상업시설 등 비산업 분야의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량(5%~10%미만, 10%이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결과 2013년 대비 전력사용량 2071MW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온실 가스 1361톤을 줄이는 성과로 30년생 소나무 22만6833 그루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효과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이상기후 현상인 폭염, 가뭄, 집중호우, 장기간 장마와 이로 인한 전력 수급 불안정이 심해지고 국가적인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기여를 한 실적이다.
탄소포인트제는 2014년 하반기 기준 아산시에서 9519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1565세대가 에너지를 절약해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참여세대에게 제공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4년부터 5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아파트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현재 경남아너스빌 등 21개소 18000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탄소포인트 가입 우수 아파트 및 전기사용량 감축율(3%~5%, 10%)에 따라 2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했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는 탄소포인트제 공동주택 단지별 참여를 통해 다량의 온실가스 절감과 참여율을 높이고, 참여자의 에너지 실사용량 추이를 반영해 절감비율에 따라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아파트를 지원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의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 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 문제는 나라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