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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수화로 회의내용 전한다

본회의 수화통역 및 수화방송 홈페이지 공개

등록일 2015년06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는 대전·충남 기초의회 최초로 6월22일~7월10일까지 열리는 제180회 정례회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대전·충남 기초의회 최초로 6월22일~7월10일까지 열리는 제180회 정례회 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아산시수화통역센터(센터장 김성완)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의회는 수화통역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장애인복지에 한 발짝 다가서면서도 의회소식을 알리는 구심점으로 작용해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도 의회 본회의 내용을 알 수 있게 됐다.

아산시의회 수화방송은 본회의장에서 수화통역사가 동시에 통역해 청각 장애 방청객은 본회의장에서 회의내용을 알 수 있고, 본회의가 끝난 후 촬영 내용을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아산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의회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함으로서 의회활동을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고, 특히 청각장애인의 알권리 충족과 열린의회상 정립을 위해 타의회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대전·충남 광역과 기초 의회에서 수화통역을 실시하는 곳은 있으나 방청객을 위한 서비스나 아산시의회는 홈페이지에 수화방송을 공개하는 곳은 아산시의회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화통역 서비스는 아산시 농아인협회의 요청과 의원회의를 통한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뤄졌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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