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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주변 생태교란식물 제거

단풍잎돼지풀 시민건강 위협…대체식물 시급

등록일 2015년06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태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래종의 유입·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곡교천 주변에 대한 서식지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생태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거사업과 생태교란종의 서식 분포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동시에 실시하고, 제거작업이 끝날 때까지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생태교란종의 모니터링 결과 작년은 분포지역 27만520㎡에 비해 올해는 12만4500㎡로 분포지역이 상당부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하천정비지역 구간에서는 새로운 군락지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생태교란식물 제거사업 활동을 통해 생태교란생물로 잠식된 토종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하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회장 최학선)는 “생태교란식물의 제거 실적은 향후 5년을 계속 지켜봐야 하는 만큼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산시민과 환경관련 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생태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 확산이 일어날 경우 시민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만큼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체식물 식재 등 다양한 관리방안을 관련부서와 함께 모색하고, 광범위하게 분포된 생태교란식물의 특성상 아산시민들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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