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5년도 아산시 제2차 무역사절단’이 동남아를 방문해 수출상담 77건에 수출 상담액 510만 달러(56억원), 계약추진액 334만 달러(3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7일~13일까지 아산지역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2015년도 아산시 제2차 무역사절단’이 동남아를 방문해 수출상담 77건에 수출 상담액 510만 달러(56억원), 계약추진액 334만 달러(3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수출상담 46건 366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 21건 305만 달러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 31건 140만달러, 계약추진 가능액 14건 29만 달러다.
석유·고무 등 자원이 풍부하고 세계 인구 4위 2억5000만명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는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자바섬과 그 중심의 자카르타는 국제거래의 중심지이자 우리기업이 동남아 수출의 거점도시로 삼을만한 도시다.
또 말레이시아는 석유·가스·고무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 제조업이 상당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최근 IT, 바이오산업 등 첨단 기술 집약산업 및 고부가치 서비스 산업에 주력하는 등 국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알려졌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해 바이어 미팅을 가진 업체의 한 관계자는 “멀리서 정보를 얻다가 직접 마주하고 현지 상황을 파악하니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 만난 바이어와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꼭 수출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외에도,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 지사화사업 등에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의 지원사업에 관심있는 수출업체는 아산시청 기업지원과(540-2642)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