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메르스대책본부는 폐렴 증세를 보이던 시민A씨(남, 35세)에 대해 천안 단국대병원 음압병실의 격리 병동에 수용한 가운데 검사를 실시해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시민 A씨는 지난 5일 폐렴 증세를 보여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으며, 8일까지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9일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실시했다.
10일 오후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옴에 따라 시 대책본부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요청했고, 현재 아산 충무병원에서도 역학조사 중이며, 최종 검사 결과는 10일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시 대책본부는 11일 오전 확진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자세한 내용과 대책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