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는 디스플레이 전문 엔지니어를 꿈꾸는 공과대학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27일~29일까지 2박3일간 아산시 도고면 교원연수원에서 ‘특성화분야 취업의지 향상 캠프’를 진행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디스플레이 전문 엔지니어를 꿈꾸는 공과대학 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27일~29일까지 2박3일간 아산시 도고면 교원연수원에서 ‘특성화분야 취업의지 향상 캠프’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 주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스플레이 분야 취업의지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에는 호서대 광전자·디지털 디스플레이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화학공학과 교수 및 4학년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2015년 취업동향을 시작으로 자기탐색 및 SWOT분석, 면접 스타일링,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및 클리닉,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직장예절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초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디스플레이 기업 임직원, 졸업생, 교수, 재학생이 함께 하는 CEO/CTO 특강, 취업 간담회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전문 엔지니어로서의 비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캠프 전후로 호서대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세메스, ㈜에스엔유프리시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들을 방문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들의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윤금재 학생(광전자디스플레이공학)은 “그동안 소홀히 생각했던 직장예절 교육이나 현직 선배들의 진심어린 취업준비 노하우 및 실무 경험담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캠프를 통해 얻은 정보와 자신감으로 앞으로 취업과 자기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동철 디스플레이 인재양성 사업단장(광전자디스플레이공학)은 “호서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디스플레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될 만큼 디스플레이 교육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캠프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개개인의 능력과 경험을 특성화분야 전문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결부시킴으로써 사회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실제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