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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 뇌·심혈관 심포지엄 성료

뇌·심혈관 응급환자 시험적 중재술, 빠른대응 시스템 강조

등록일 2015년06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서의료재단 산하 천안충무병원, 아산충무병원은 지난 5월28일 KTX역사 내 씨에이웨딩홀에서 심·뇌혈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영서의료재단 산하 천안충무병원, 아산충무병원은 지난 5월28일 KTX역사 내 씨에이웨딩홀에서 심·뇌혈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천안·아산 개원의와 소방서 응급구조사, 요양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산충무병원 신경외과장 임정규 박사, 신경과장 이진구 박사, 천안충무병원 신경외과장 장이욱 박사가 뇌혈관 질환의 혈관 내 시술인 시험적 중재술을 발표했다.

또 심장내과 강흥선 박사는 노인들의 심혈관질환에 의한 갑작스런 사망 위험과 그에 대한 예방과 시험적 중재술을 통한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권영욱 영서의료재단 회장은 “심근경색증, 뇌경색, 뇌출혈은 일정 시설을 갖추면 병원의 크기와 상관없이 시험적 중재술이 가능하다”며 “촌각을 다투는 빠른 시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어 “특히 뇌동맥류 파열과 기형적인 뇌동맥류 같이 시술시간이 길고 안정적 마취가 필요한 경우 수술 및 마취시설이 완벽히 갖춰져야 응급시술이 가능하다”며 “24시간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아산충무병원은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학술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새로운 의학기술과 정보에 대해 시설 및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안아산충무병원은 의사연수 교육기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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