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응급구조학과 동아리 Medic 회원들이 중학교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아산시 지역사회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선문대 응급구조학과 전공동아리 메딕(Medic, 지도교수 노상균)은 2011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꾸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전경련 대학생봉사단 선정’, 2015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사람·사랑봉사단 선정’, 선문대학교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충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지난 4월 교육기부연계협약을 체결한 온양중학교, 온양여자중학교, 온양신정중학교, 온양한올중학교에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 등 교육기부를 실시했다.
2015년에는 아산시보건소와 협약으로 아산지역 18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며, 6월18일까지 매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응급상황에 취약한 청소년들의 안전과 기본응급 의료지식 수준 향상을 위해 학교 일정에 맞춰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2011년 설립해 2012년도에 미국심장학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 ACLS Training Site)으로 지정받았다. 2012년 5월부터는 학과 내에 응급의료교육센터(SMART Center)를 설립해 BLS(기본인명소생술) 및 ACLS(전문심장소생술) 자격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edic를 지도하는 노상균 교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을 위해 애쓴 동아리 메딕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능기부를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