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집에서 지갑관리를 소홀히 하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5월26일 호프집에서 지갑을 절도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3일 오후8시 무렵 아산시내의 한 호프집에서 U씨(30)가 테이블에 고가의 지갑을 올려놓은 채 관리를 소홀히 했다. 이를 목격한 B씨(23)씨는 U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 났다.
U씨 지갑에는 현금 40만원과 체크카드 등이 들어 있었으며, 지갑은 3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의자 술값 지불내역을 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피의자 B씨를 검거했다. 절도는 형법 제329조에 따라 6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