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대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임원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양태진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26~28일까지 3일간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찬반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650명 중 425명이 참여해 65.4%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결과 양후보와 임원후보들은 찬성 415명, 반대 8명, 기권2명로 97.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3대 위원장에 이어 제4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공무원 노조는 오는 7월1일부터 양태진 위원장과 이은숙 수석부위원장, 최형석 사무국장 체제로 조합을 운영하게 된다.
양태진 위원장은 “아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아산시가 시대의 흐름과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조직이 되도록 견제와 협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어떠한 권력으로부터도 스스로의 권익을 찾고 지킬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